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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01 안토니아스 라인 _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줘 0. 영제는 'Antonia's Line'으로 주인공 안토니아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모계사회를 보여주는 영화. 4:3 비율에 잔잔한 프랑스어. 영화가 끝나고 그냥 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. (여성과 대중문화 수업 마지막 영화) 1. 최근에 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‘여자가 진짜 더 취업하기 힘든가요?’라는 글을 보았다. 그 밑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읽어보았다. ‘네’, ‘여자는 안되면 애나 보지~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무책임하다고 보는 임원이 많아요’, ‘저도 여자지만 저 같아도 여자 안 뽑을 것 같아요. 그래서 힘드네요’ 멀게만 느껴지던 문제가 발 한 자국만 떼면 체감할 수 있는 나의 것이었다. 여중, 여고를 졸업했고 대학에 와서도 어쩐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. 인권국 강연이 있는 날엔 .. 2019. 1. 13.
@001 <문학을 부수는 문학들>_ 문학 교과서를 외워 온 사람들에게 목차 1부-평민의 딸, 길 위에 서다 _신소설의 성(姓), 계층, 민족-여성문학의 탄생, 그 원초적 장면 _여성, 스캔들, 소설의 삼각관계-'배운 여자'의 탄생과 존재 증명의 글쓰기 _근대 여성지식인의 자기서사와 그 정치적 가능성-해방기 여성작가들의 문학적 선택 _지하련, 이선희, 최정희, 장덕조를 중심으로-그녀와 소녀들 _일본국 '위안부' 문학/영화를 커밍아웃 서사로 읽기 2부-멜랑콜리아, 한국 문학의 '퀴어'한 육체들 _1950년대 염상섭과 손창섭의 소설들-감수성의 혁명과 반(反)혁명 _김승옥의 '무진기행'과 '여성'이라는 암호_불온한 '문학소녀'들과 '여학생 문학'의 좌표 _1960년대 독서의 성별화와 교양의 위계-'한국-루이제 린저'라는 기호와 '여성교양소설'의 불/가능성 _1960~1970년대 .. 2019. 1. 1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