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영화1 #002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_너는 그 신비한 밤을 어떻게 걸었니 0.매우 다소 변태같은 영화 1.밑 빠진 술독 아가씨가 겪는 한여름 밤의 꿈. '이어져있다'에 주목한 영화같다. 책도 사람도 우연한 인연도 다 이어져있다. 당신이 고독을 원한다해도 말이다. 퇴근하고 맥주 한 캔 사서 영화를 틀었는데, 등장인물들이 하도 부어라 마셔라 해서 보다보면 맥주 없이도 절로 취했을 듯 싶다. 2. 약간은 괴기스러운 작화들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1점 투시화 되는 연출이 맘에 들었다.몇 개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는 빨간색 베이스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1시간 40분 간 볼 수 있어 신난다. 인셉션의 모티브가 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가 생각난다. 3. 다만 감당할 수 없는 변태스러움이 스토리를 침범하고 몰입에 방해가 돼서;;신나는 분위기에도 이야기가 지루했다. 원작 책이 있다고 하던데 읽.. 2019. 1. 14. 이전 1 다음